[V라이브 종합] 김도연, 팬들과 나눈 아주 사소한 인터뷰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4.01 20: 42

아이틴걸즈 김도연이 팬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답하며 친절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팬들은 수백만개의 하트와 함께 질문을 쏟아냈고, 김도연은 유쾌하면서도 솔직한 답변으로 방송을 함께했다.
이날 김도연은 네이버 V앱을 통해 ‘방과후 아지트-도연’이라는 타이틀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먼저 근황을 전하던 그는 “오는 4월 7일에 미국에 갔을 때 찍은 우리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나온다. 본방 사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미국에서 정말 재미있었다. 많은 경험이 되고 많이 배우기도 했다. 재미있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도연은 이후 자신의 프로필을 적고 소개를 하면서 팬들과 소통했다. 혈액형 공개부터 좋아하는 음악, 요즘 즐겨보는 드라마 등 사소하지만 애정어린 질문들이 쏟아졌고, 그는 친절하게 답했다.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롤모델은 없고, 배울 점이 많은 선배님들과 주변분들 가족들 다 배울 점들이 많다. 롤모델을 정해두지는 않고 배울 점을 배운다.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 그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어렸을 때 꿈을 묻는 질문에는 “어렸을 때부터 춤추고 노래하는 걸 좋아해서 장기자랑 나가고 그랬었다. 그 때도 가수 배우가 꿈이었다. 어렸을 때는 꿈이 바뀐다. 저도 그랬다. 한창 언니가 푸드스타일리스트 이야기해서 나도 그걸 해보고 싶었던 거 같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헤어디자이너 등 되게 많았다”고 답했다.
이상형을 묻자 “이상형을 정해두지 않는다. 원하는 것은 있다. 뭔가 개념이 있고 저랑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답했고, 잠버릇에 대해서는 “가끔 방송에서 자다가 돌아다니고 그런 건 극도로 피곤할 때 그런 거 같다”고 전했다.
갖고 싶은 초능력에 대해서는 “타인의 마음을 읽으면 어떨까 생각해봤다. 근데 그건 상처를 줄 거 같아서..그냥 이대로 평범하게 사는 게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
김도연은 한 시간으로 제한된 방송 시간을 아쉬워했다. 조금 더 하면 안 되느냐고 요청하기도.
한편 김도연은 앞서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에서 아이오아이로 데뷔해 1년간 활동했다. 이후 다시 소속사인 판타지오로 돌아가 아이틴걸즈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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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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