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픽] '복귀 2골' 메시, 변함없는 치명적 무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4.06 04: 22

'MSN 라인'은 FC 바르셀로나 최고의 무기였다. 특히 리오넬 메시는 명불허전이었다.
FC 바르셀로나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노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세비야와 홈 경기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2골을 터트렸고 루이스 수아레스는 1골-1도움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바르셀로나는 최전방 공격진을 MSN라인으로 구성했다.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가 호흡을 맞췄다. 메시는 지난 3일 열린 그라나다와의 원정 경기에 경고 누적으로 인해 결장했었다. 중원도 변함없이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한 바르셀로나는 경기 시작부터 치열하게 경기에 임했다.
선제골은 수아레스가 터트렸다. 전반 25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바르셀로나의 1-0 리드를 이끌었다. 수아레스의 골이 터지면서 바르셀로나도 쉽게 경기를 펼쳤다.
메시는 전반 28분 역습을 골로 마무리 했다. 수아레스가 낮게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바르셀로나는 2-0으로 달아났다. 또 메시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왼발로 마무리, 바르셀로나의 3-0 리르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세비야도 반전을 노렸다. 후반 시작과 함께 2명의 선수를 새로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경기는 바르셀로나가 지배했다.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던 바르셀로나는 후반 20분 수아레스를 빼고 쉽게 경기를 펼쳤다.
부담은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하위권도 아닌 중상위권팀인 세비야를 상대로 큰 부담없이 경기를 펼쳤다. 수아레스가 빠지면서 공격의 한 축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부담은 없었다. 물론 교체로 투입한 선수들이 옐로카드를 받으며 세비야의 반격을 잘 막아냈다.
하지만 이미 전반에 세비야를 상대로 터트린 3골을 통해 바르셀로나는 선두 추격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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