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다골' 손흥민, 英 사이트서 평점 7.4... 기성용 5.4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4.06 05: 47

아시아 최다골 기록을 세운 손흥민이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 리버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EPL 31라운드 스완지와 원정 경기서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 직전 짜릿한 결승골을 터트리며 EPL 9골로 아시아인 최다골 기록을 만들었다.
경기 후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경기 막판에 골을 터트렸기 때문에 정확한 평가를 내리기 어려웠다. 

손흥민의 경기 내용만 본다면 나쁘지 않았다. 81%의 패스 성공률과 5차례의 날카로운 슈팅을 기록했다. 특히 그는 결정적인 순간 골을 터트리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특히 손흥민은 대표팀 선배인 기성용의 기록을 경신했다. 기성용이 2014-2015 시즌 세운 EPL 아시아 선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9골로 늘리며 자신의 입지를 구축했다.
한편 이날 최고 평점은 쐐기골을 터트린 에릭센이었다. 그는 평점 8.2점을 받았고 델레 알리는 7.9점이었다.  한편 교체 투입된 기성용은 평점 5.9점으로 평가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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