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이상민에 안재욱..'미우새', 日夜 잡을 완벽 조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4.06 15: 31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가 오는 16일부터 일요일로 자리를 옮겨 방송된다. 허지웅 후임으로 이상민이 투입이 된 가운데 안재욱이 스페셜 MC로 나서 힘을 보탠다. '미우새'를 향한 기대가 커질 수밖에 없는 조합이다.
'미우새'는 9일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리는 'K팝스타6'에 이어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금요일 밤 11시 20분이라는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9~10%의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는 '미우새'인지라 자리를 옮긴 이후에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6일부터는 하차를 하게 된 허지웅의 뒤를 이어 이상민과 그의 어머니가 첫 등장한다. 지난 5일 첫 스튜디오 녹화를 마친 이상민 어머니에 대한 궁금증도 높은 상황. 한 관계자는 OSEN에 "이상민 어머니의 입담이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아마 김건모 어머니와 쌍두마차를 이루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상민은 '미우새'를 통해 방송 최초로 있는 그대로의 리얼한 생활을 공개할 예정. 검소하다 못해 궁상맞아 보이는 생활습관부너 어머니들이 혀를 끌끌 찰 법한 특유의 허세까지, '신형 미운 아들'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스페셜 MC로는 안재욱이 출연한다. 김민종, 김종민, 차태현, 성시경, 탁재훈, 김흥국에 이어 '미우새' 스페셜 MC로 활약하게 되는 것. 안재욱은 MC 신동엽과 30년지기 절친으로, 이미 여러 방송을 통해 신동엽과 티격태격 '톰과 제리'를 연상케 하는 호흡을 보여준 바 있다. 이에 '미우새' 시청자들은 안재욱의 출연을 학수고대하기도 했는데, 드디어 두 사람의 만남이 다시 한 번 성사된 것.
또 딸을 가진 아빠로서 어머니들과 공감을 하며 남다른 재미를 형성할 예정. 관계자에 따르면 안재욱은 예상처럼 스튜디오를 들었다놨다 할 정도로 남다른 예능감과 입담을 보여줬다고 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허지웅의 하차는 아쉽지만, 이상민과 안재욱을 통해 더 큰 재미를 형성할 예정인 '미우새'가 일요일 밤 보여줄 막강한 파워에 큰 기대가 쏠린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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