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 '아는형님'도 홀린 논현동 피바다의 매력[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4.08 22: 39

'아는형님' 정준영과 이선빈은 역시 거침이 없었다. 그래서 더 매력적이었다. 
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가수 정준영과 연기자 이선빈이 출연해 멤버들을 홀렸다. 특유의 솔직한 매력이 '아는형님'에 더 풍성한 재미를 줬다. 
이날 이선빈은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녹화 전에는 어색해했지만 막상 녹화가 시작되자 솔직하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멤버들을 살렸다. 기 센 '아는형님' 멤버들에게도 전혀 기 죽지 않고 자신의 매력을 완벽하게 어필했다. 

이선빈은 프리즈 배우기부터 '셀프 따귀'까지 역동적이었다. 자신에 대한 문제를 내던 중 멤버들이 답을 틀릴 때마다 손맛을 보여주기로 했다. 물까지 묻혀 더 매서운 손맛을 자랑하기도 했다. 정준영은 '공포의 손바닥'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이선빈은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뿐만 아니라 노래는 물론 펀치 게임에도 나서기도 했다. 3일 전에 완성했다는 자작곡을 직접 기타까지 치면서 노래해 멤버들을 사로잡았고, 펀치 게임에 얽힌 '논현동 피바다'의 전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였다. 
정준영 역시 솔직하고 재치 넘쳤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 등을 통해서 이미 예능감을 인정받은 정준영. 이날 정준영은 '아는형님' 멤버들과 이질감 없이 어울렸다. 멤버들이라고 해도 어울릴 정도로 녹아들었다.
콩트는 '돌싱나인'. 이선빈이 출연했던 드라마 '미씽나인'과 영화 '캐스트 어웨이'를 연상시켰다. 이선빈은 멤버들과 함께 능청스러운 연기로 웃음을 줬다. 이선빈도 정준영도, 딱 '아는형님' 맞춤형 게스트였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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