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탁구, 日 꺾고 亞선수권 결승행...女는 결승행 실패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4.11 17: 34

한국 남자 탁구가 제 23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을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 탁구 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우시에서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남자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결승전에 진출한 건 2005년 제주 대회 이후 12년 만으로, 한국은 중국과 홍콩의 준결승전 승자와 결승전에서 붙는다.

남자 대표팀의 에이스 정영식(미래에셋대우)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지만, 이상수(국군체육부대), 정상은(삼성생명), 장우진(미래에셋대우)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일본을 잇달아 제압하며 무난하게 승전보를 전했다.
하지만 여자 대표팀은 일본에 막혔다. 김경아, 양하은(이상 대한항공), 서효원(렛츠런파크) 등이 나섰지만, 힘을 쓰지 못하고 0-3으로 완패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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