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준PO] 권재환 MVP 감독, "KT의 준비가 좋았다...서머서 다시 도전하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4.11 20: 11

"KT의 준비가 워낙 좋았다. 아쉽지만 서머시즌서 더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도록 도전하겠다."
재창단 이후 첫 포스트시즌을 준플레이오프서 마무리한 MVP 권재환 감독은 아쉬운 마음을 털어놓으면서 KT의 승리를 축하했다. MVP는 11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전서 유리했던 1, 2, 3세트 구도를 뒤집히면서 0-3 패배를 당했다. 
1, 2세트는 초반 유리함을 3세트에서는 중반 연계로 뒤집었던 경기를 지켜내지 못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의 기회를 놓쳤다. 

경기 후 권재환 MVP 감독은 "부족한 시간 열심히 준비했지만 KT의 준비가 워낙 좋았다. 2세트 띄웠던 승부수가 통하지 않았던 것이 정말 아쉽다. 스프링 시즌은 이렇게 끝나지만 서머 시즌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스프링 스플릿을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권 감독은 "열심히 해준 선수들과 항상 응원해 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서머에서 다시 인사드리겠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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