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현 센추리클럽 가입' 女 축구, 2018 아시안컵 본선행 확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4.11 20: 30

한국 여자 축구가 2018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11일 오후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서 열린 아시안컵 B조 예선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전서 4-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3승 1무를 기록하며 북한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서 3골 앞선 조 1위로 이듬해 아시안컵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개막전서 인도를 10-0으로 대파하며 산뜻하게 출발한 한국은 북한과 1-1로 비긴 뒤 홍콩을 6-0으로 제압하며 본선행에 청신호를 켰다.
한국은 이날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은 뒤 후반 1골을 추가하며 대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한국은 내년 4월 요르단서 열리는 아시안컵에 참가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한편 한국의 캡틴 조소현은 이날 선발 출전해 A매치 100번째 경기를 소화, 한국 여자 선수로는 3번째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하는 영예를 누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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