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일승, "지역 방어에 대한 대처가 가장 아쉽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4.11 21: 01

"지역 방어에 대한 대처가 가장 아쉽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고양 오리온은 1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1차전 서울 삼성과 홈경기서 61-78로 패배했다.
경기 후 추 감독은 "창피한 경기다. 여러가지로 안 좋았지만 오늘 경기가 좋은 약이 되는 계기로 삼겠다. 선수들이 열심히 했지만 벤치서 지혜롭지 못한 운영을 한 것이 아쉽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추일승 감독은 이날 패인으로 삼성의 수비 변화에 대처하지 못한 것을 꼽았다. 
그는 "긴 휴식의 여파가 없지 않았겠지만 큰 영향은 주지 않았다. 우리가 삼성의 수비 변화에 대응하지 못했다. 지역 방어에 대한 대처가 가장 아쉽다"며 "오데리언 바셋이 상대 수비를 읽고 적절하게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대인 방어에 대한 지시를 했다. 벤치에서 컨트롤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고양=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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