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궁 아닌 母 죽인 암캐들"..'역적' 김지석, 폭주 시작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4.11 22: 23

"연산군의 폭주 시작"
'역적' 김지석이 폐비 윤씨에 대한 복수를 시작했다.  
11일 전파를 탄 MBC 월화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연산군(김지석 분)은 자신의 생모인 폐비한테 직접 사약을 준 예조판서를 유배보냈다. 

이후에는 성종대왕의 두 후궁을 불러들였고 잔인하게 매질을 했다. 그러면서 "내 그간 궁에서 일들을 발설하는 자들은 벌을 줬는데 오늘 일은 널리 알리도록 하라. 내가 얼마나 화가 났는지 충신들도 알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루에 담긴 후궁들은 살고자 꿈틀거렸다. 그럼에도 연산군은 후궁의 아들들을 불러 "이 자루에 있는 건 네 어머니가 아니다. 감히 내 어머니를 참수시켜 결국 죽음까지 이르게 한 암캐들이다. 어서 때려 죽이거라"고 추궁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역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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