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이상윤, 이보영 아버지 못살렸다 '사죄포옹'[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4.11 23: 05

이상윤이 이보영에게 사죄와 연민이 담긴 포옹을 했다.
11일 방송된 SBS '궛속말'에서는 수연의 비밀 서류를 가로채는 영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준은 정일을 잡기 위해 일부러 함정에 빠진다. 현수에게 도와달라고 한 것. 하지만 현수는 영주와 동준의 동영상을 본 후 두 사람 사이를 의심하고 동준을 배신다.
영주는 동준을 살리기 위해 그 함정에 갔다가 칼에 맞은 동준을 구한다. 영주는 김기자를 죽게 만든 방탄비리 서류를 찾기 위해 수연의 사무실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수연이 서류를 인도네시아에 보냈다가 다시 돌려받을 거라는 것을 알게된다.

이후 영주는 택배를 먼저 가로채 아버지에게 가지고 간다. 동준은 아버지에게 수술을 받고, 영주의 아버지도 자신의 아버지에게 치료받게 한다. 영주는 그런 동준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유택은 일환을 찾아가 아들의 피를 닦아주면 태백과 자신의 회사를 분리시키는 데 동의하겠다고 한다. 유택은 일환에게 "범인이 수술실에서 못 나오면 사건 끝나는 거 아니냐"고 영주 아버지를 죽일 계획을 내비친다. 이를 옆에서 듣고 있던 동준은 충격을 받는다.
동준은 그 사실을 영주에게 알리고, 동준은 서류를 없애면 아버지를 살릴 수 있다고 알려준다. 영주는 주치의를 바꾸려하지만, 감옥에서는 허락하지 않는다. 의사를 바꾸면 다시 감옥으로 데려올 거라는 것.
결국 영주는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문서를 불태운다. 하지만 동준 아버지는 수술 도중 암세포가 폐 뿐 아니라 다른 기관에도 전이된 것을 알고 수술을 포기한다.
이 사실을 안 동준은 절망한다. 동준은 이제 아버지와 시골가서 살거라는 영주에게 연민을 느끼며 포옹한다. 동준은 영주를 안고 "미안합니다"라고 사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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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귓속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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