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이번에도 선처 없다"…아이유, 두번째 고소도 일사천리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4.12 10: 56

가수 아이유 측이 인터넷 방송 BJ A씨에 대해 "선처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아이유 소속사 페이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OSEN에 "성희롱 발언을 한 A씨에 대해 고소장 접수를 진행 중이다. 선처는 없다"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앞서 A씨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아이유를 향한 성적인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A씨는 11일 방송을 통해 비하 목적이 없었다며 "아이유가 너무 좋아서 그랬다. 죄송하다. 모든 건 나의 불찰"이라 밝혔다. 

하지만 아이유 측은 이같은 A씨의 사과 영상에도 선처 없이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 밝혔다. 
앞서 아이유는 명예훼손 피의자들을 고소해 대거 벌금형 처분을 받게 한 바 있다. 아이유 소속사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채증 작업을 통해 성적 희롱 및 악의성 짙은 비방을 일삼은 악플러에게 고소를 진행했고, 지난 1월 11건의 피의자가 벌금형 처분을 받았다. 
이미 전례가 있는만큼, 이번에도 아이유는 A씨에 대해 선처 없이 법적 대응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 소속사는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통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어, 이번 A씨 사건 역시 이와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유는 21일 정규 4집을 발표하며 가요계 컴백한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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