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대학교와 업무 협약 체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4.12 15: 03

인천유나이티드가 국립 인천대학교와 함께 12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인천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책임 있는 역할 수행에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인천대는 2017년 인천의 공식후원사로 활동하게 된다.

 
인천은 인천대 축구부에 대한 축구용품 등 인프라를 지원한다. 또 양 기관은 인적 교류의 확대를 통해 축구선수 발굴 및 영입 등에도 힘을 모은다.
 
특히 ‘산학협력사업 프로젝트’를 진행, 인천대 재학 중인 우수 인재를 인천 구단의 잠재적인 스포츠산업 요원으로 육성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사회 공헌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한 공동 사업을 시행하고, 올 시즌 인천 홈경기 중 ‘인천대학교 브랜드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병일 인천 대표이사는 협약식에서 “인천대의 축구에 대한 열정은 남다르다”며 “향후 양 기관의 관계강화를 통해 인천 지역 사회 발전에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동성 인천대 총장은 “인천이라는 이름을 함께 쓰는 교육기관과 프로스포츠 구단이 하나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공동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dolyng@osen.co.kr
[사진] 인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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