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위의 집' 고우림, 제2의 유승호·여진구 탄생이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4.12 15: 35

영화 '시간위의 집'에 출연한 고우림이 안방과 충무로를 짊어질 차세대 아역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고우림은 지난 5일 개봉한 영화 '시간위의 집'에서 김윤진의 둘째 아들 지원 역으로 출연, 어린 나이임에도 강렬한 눈빛과 남다른 분위기로 깊은 인상을 남겨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중에게 얼굴은 익숙하지만 이름은 아직 낯선 고우림은 연예계에서 숨은 보석 같은 아역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영화 '친구2'에서 김우빈의 아역으로 데뷔한 고우림은 2007년생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어린 나이부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영화 '우는 남자'와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에서는 각각 장동건과 이제훈의 아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고, '대배우'에서는 오달수의 아들 원석 역으로 진정성 담긴 연기로 관객들의 눈물을 쏙 뺐다. 
특히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고우림은 최고 남자배우들의 아역을 전담했다. MBC '트라이앵글', KBS '스파이'에서는 연달아 김재중의 아역으로 등장, '리틀 재중'이라고 불리는가 하면, tvN '고교처세왕' 이수혁, KBS '힐러' 지창욱,  KBS '후아유-학교2015' 남주혁, SBS '육룡이 나르샤'김명민, KBS '마스터-국수의 신' 천정명, KBS '우리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 등 최고 배우들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과연 고우림이 잘 자란 아역의 대표적인 예로 손꼽히는 유승호, 여진구의 뒤를 이어 연예계의 또 하나의 참 좋은 아역의 예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ari@osen.co.kr
[사진] 나무엑터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