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불사조' 김정우, 히드라-저글링 몰아치기로 장윤철 제압 승자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4.12 19: 24

한 번의 공격이면 충분했다. '불사조' 김정우가 단 한 번의 공격으로 장윤철을 제압하고 24강 승자전에 올라갔다. 
김정우는 12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3' 24강 B조 첫 상대인 장윤철을 히드라리스크-저글링 러시로 완파하면서 승자전에 진출했다. 
초반은 무난한 흐름이었다. 김정우는 확장 두 곳을 가져갔고, 장윤철 또한 앞마당을 가져가면서 자원력 확보에 힘을 쏟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정찰에서 승패가 갈렸다. 장윤철이 김정우의 확장을 확인했지만 테크트리까지 파악하지 못했고, 김정우는 히드라리스크로 승부수를 선택했다. 김정우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했던 장윤철은 커세어로 뒤늦게 체제를 파악했지만 공격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정우는 장윤철의 빈약했던 입구 방어를 무력화시키면서 손쉽게 항복을 받아냈다. 
◆ ASL 시즌3 24강 B조 
1경기 김정우(저그, 11시) 승 [카멜롯] 장윤철(프로토스, 5시)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