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태풍 저그' 이영한, 5해처리 히드라로 윤용태 꺾고 승자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4.12 19: 41

"최대한 빨리 끝내겠습니다."
스타2 게임연출에서 스타1 선수로 돌아온 이영한은 현역 시절 자신의 애칭이었던 '태풍 저그'의 진가를 보이겠다는 약속을 첫 경기부터 지켜냈다. 이영한이 5해처리에서 찍어낸 히드라리스크로 윤용태를 꺾고 승자전에 올라갔다. 
이영한은 12일 12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3' 24강 B조 윤용태와 2경기서 히드라리스크 타이밍 러시로 승리를 거두면서 승자전에 합류했다. 

앞선 저그-프로토스전 양상이 이번 경기에서도 비슷하게 흘러갔다. 윤용태가 앞마당 입구를 단단하게 하면서 조합을 구축하는 틈을 놓치지 않고 이영한의 5해처리에서 히드라리스크를 생산하면서 공격에 나섰다. 
이영한은 물량을 폭발적으로 쏟아내면서 윤용태의 앞마당 정면 방어선을 돌파했다. 윤용태가 일꾼까지 동원해 입구 방비에 나섰지만 오버로드의 시야를 이용해 포톤캐논을 일점사하는 이영한의 공격을 막아내지는 못했다. 
◆ ASL 시즌3 24강 B조 
1경기 김정우(저그, 11시) 승 [카멜롯] 장윤철(프로토스, 5시)
2경기 이영한(저그, 5시) 승 [카멜롯] 윤용태(프로토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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