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여왕' 최강희, 권상우 무시에 결국 눈물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4.12 22: 46

최강희가 권상우의 무시에 결국 눈물 흘렸다.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에서는 경미(김현숙 분)와 술잔을 기울이는 설옥(최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옥은 취한 채로 경미에게 "너 없었으면 어떻게 할 뻔 하냐. 내 얘기 들어주는 사람 너밖에 없다"라고 신세 한탄을 했다.

이어 그는 "난 그냥 도움 주려고 하는 건데 아줌마가 뭔 상관이냐고 하고 집에 가서 밥이나 하라고 해. 근데 난 요리도 못한다. 시집가지말고 대학이나 갈걸그랬으면 내 얘기 좀 들어주지 않았을까. 난 쓸 때가 없다"라며 앞서 자신을 무시했던 완승(권상우 분)에 대한 원망을 드러냈다.
끝내 정신을 차린 설옥은 "나는 고졸에 살림도 똑부러지게 못하는 아줌마다. 누가 누굴 죽였든 그게 무슨 상관이냐. 주제 파악할게"라고 다짐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추리의 여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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