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여왕' 권상우X최강희, 드디어 손 잡은 '추리 콤비'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4.12 23: 04

권상우와 최강희가 드디어 손 잡았다.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에서는 드디어 합동수사를 시작한 설옥(최강희 분)과 완승(권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옥은 '빈집털이 사건'이 단순 절도 사건이 아니라 살인 사건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완승은 시체가 없는데 무슨 살인 사건이냐며 윽박질렀지만, 설옥은 추리를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설옥의 추리가 맞았다. '빈집털이 사건'의 아들이 엄마가 실종됐다고 신고한 것. 이는 엄마가 집 안방에서 죽었다고 추리한 설옥의 말대로였다. 완승은 설옥의 추리에 은근히 놀라면서도 "파출소 근처에 얼씬도 하지마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설옥은 홍소장(이원근 분)과 블루투스 통화를 통해 아들과 대화에 나섰다. 이를 통해 설옥은 아들이 엄마 방에서 치사량의 수면제를 봤다는 것을 알아냈지만, 이 역시 완승의 방해로 추리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다.
뒤늦게 감식 결과를 통해 설옥의 추리가 하나씩 맞는다는 사실을 알게된 완승은 설옥을 찾아갔다. 설옥은 완승에게 휴대폰에 들어있는 현상수배범 사진과 피해자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범인들을 꼭 잡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결국 완승은 설옥이 말하는대로 범인의 흔적을 찾아나섰다. 두 사람은 범인의 차가 집안까지 들어와 시체를 실었고, 이를 감추기 위해 바퀴자국을 지웠다는 걸 알아냈다. 그 결과 범인은 시부모로 좁혀졌고 두 사람은 본격적인 '추리 콤비' 결성의 시작을 알렸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추리의 여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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