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人] '2골' 음바페, 도르트문트를 또 한 번 충격에 빠트리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4.13 03: 37

AS모나코 10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19)가 버스단 폭발 사고로 충격에 빠진 도르트문트를 침몰시켰다.
모나코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도르트문트와 원정 경기서 음바페의 2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1차전 원정서 3골을 넣으며 승리한 모나코는 오는 20일 안방서 펼쳐지는 2차전 홈 경기를 편안한 마음으로 치르게 됐다.

별들의 무대 8강전의 주인공은 프랑스 출신 공격수 음바페였다. 그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서 골을 터트리며 축구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라이징 스타.
음바페는 이날도 시종일관 날카로운 모습을 연출했다. 전반 19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오프사이드 논란 여지가 있었지만 르마의 크로스를 무릎으로 욱여넣으며 모나코에 1-0 리드를 안겼다.
음바페는 후반에도 자신의 진가를 어김없이 발휘했다. 수세에 몰려 있던 모나코를 구해냈다. 후반 12분 뎀벨레에게 만회골을 내주며 1-2로 쫓기던 후반 34분 소크라티스의 볼을 가로 채 결승골을 기록했다. 
프랑스 엘리트 코스를 밟은 음바페는 이미 지난달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 룩셈부르크전과 A매치 친선경기 스페인전서 프랑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며 미래를 기대케 했다.
음바페에게 장밋빛 미래가 펼쳐졌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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