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故 히스 레저 누나 "동생, 미셸 윌리엄스에게 홀딱 반해"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4.13 09: 51

히스 레저의 누나가 그의 오빠 히스 레저와 전 아내 미셸 윌리엄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피플 매거진은 12일(현지시각) 히스 레저의 누나 케이트가 밝힌 히스 레저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했다.
히스 레저의 이복 누나로 알려진 케이트는 "그는 아내 미셸 윌리엄스에게 홀딱 반해 있었고, 그녀를 너무 집으로 데려오고 싶어했다"며 "우리 가족 모두 미셸 윌리엄스를 정말 사랑했다"고 두 사람의 숨겨진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현재 11살이 된 마틸다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케이트는 "마틸다가 하는 행동마다 동생을 떠올리게 한다. 동생이 죽고 난 후 5년 간은 마틸다를 볼 때마다 눈물을 흘리곤 했다"며 "현재 마틸다를 보면서 아빠(히스 레저)의 에너지까지 느낄 수 있는 상황이 된 지금이 너무나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미셸 윌리엄스와 히스 레저는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만나 2005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딸 마틸다를 얻었지만,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지난 2007년 이혼했다. 이후 히스 레저는 영화 '다크 나이트'를 유작으로 남긴 채 2008년 1월 약물 중독으로 세상을 떠났다. /mari@osen.co.kr
[사진] '다크나이트'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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