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안성기 "데뷔 60주년..50대인 줄 아는 人 있는데.." 농담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4.13 15: 10

배우 안성기가 데뷔 60주년 소감에 대해 "제 나이를 50대 중반으로 알고 있는 분들도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더 많은 것 같다"며 유쾌한 농담으로 인사했다.
안성기는 13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진행된 언론 공동 인터뷰에서 "작년 자료원에서 이런 행사를 해야겠다고 해서 획을 긋는 게 싫어서 그냥 넘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지만, 부담 없이 해도 괜찮겠다고 슬쩍 넘어가는 행사가 될 줄 알았는데 막상 이렇게 열고 보니까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축하도 해주시고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보통 일반적으로 영화에 관심이 있다거나 클릭을 해서 보는 분들은 제 나이를 알고 있지만 제가 젊은 역할을 해서 50대 중반으로 알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더 많은 것 같은 농담 삼아 말씀도 드리고 싶다"고 재치 있게 덧붙였다. / besodam@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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