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박유천♥황하나, 열애부터 결혼까지 A to Z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4.13 16: 31

박유천이 갑작스럽게 결혼소식을 발표했다. 올가을 황하나와의 결혼을 약속했다는 것.
13일 OSEN 취재결과 황하나는 밝고 사교성이 좋은 성격으로 꽤 넓은 인맥을 지닌 소유자로 알려졌다. 박유천과는 지난해 가을 한 지인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미 서로에 대한 존재를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황하나는 박유천의 팬이었던 만큼 친분은 오래 전부터 있었을 것이라는 최측근의 전언이다. 하지만 박유천은 지난해 갖은 구설수에 휩싸이며 힘든 시간을 보냈고 그때 황하나가 그의 곁에서 위로해주며 사랑이 싹트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박유천은 자신을 지켜준 황하나를 고마워하며 주변 몇몇 지인들에게 "황하나밖에 안보인다. 푹 빠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랑에 빠진 속도도 초고속이었다. 박유천과 황하나는 1년 열애라고 일부 매체들이 보도했으나 사실 두 사람의 교제기간은 아직 정확하게 드러난 바 없다. 하지만 서로에 대한 마음이 확실한 만큼 양가 가족들의 허락을 얻고 결혼을 하기로 결심했다는 추측만이 가능하다. 
박유천과 황하나의 만남 자체는 상당히 조심스러웠다. 두 사람은 거의 야외데이트는 피했으며 박유천의 삼성동 자택과 황하나의 회현동 자택에서만 데이트를 한 것으로 박유천의 한 지인이 귀띔했다.
가끔 청담동 레스토랑 등 밖에서 데이트를 즐길 때도 친한 지인들을 불러모아 함께 만났을 뿐만 아니라 장소 선택도 사람이 드물거나 프라이빗한 공간만 골랐다.
대신 박유천은 황하나에 대한 애정표현은 각별했다. 그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황하나에게 선물공세를 펼치는가하면 편지 등으로 자신의 진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은 이 같은 사랑에 힘입어 예전처럼 안정을 찾게 됐지만 연예계 생활에는 더 이상 욕심이 없다는 얘기들도 들려온다. 박유천의 한 지인은 OSEN에 "박유천은 사실 은퇴까지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언제든 본인이 마음을 먹으면 활동을 할 수 있으니까 은퇴라 단정짓기는 힘들다. 일단 당분간은 연예계생활을 하지 않을 것이다"고 귀띔했다.
한편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인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로 알려져 있다. 박유천은 오는 8월 말까지 군 대체복무에 임할 예정이다./misskim321@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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