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상주전 홈경기=승리 공식 이어간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4.13 17: 43

전북 현대가 ‘상주전 홈경기=승리’라는 공식을 이어간다.
 
올 시즌 개막 후 5경기 무패와 함께 홈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전북이 오는 16일 오후 3시 상주 상무를 전주종합경기장으로 불러들여 K리그 클래식 6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에 상주는 기분 좋은 상대다. 지난 2011년 상주가 창단된 후 치른 11경기서 8승 3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홈에서 치른 5경기를 모두 승리해 전주성서 아주 강한 모습을 보였다.
 
전북은 상주전서 31득점, 7실점으로 공수에서 완벽하게 상대를 제압했다.
 
지난 강원과 원정 경기서 골운이 따르지 않아 무승부의 아쉬움을 삼켰던 전북은 이번 홈경기서 또 다시 김신욱, 에두 투톱을 내세워 대량 득점을 노린다.
이재성, 이승기 등이 부상으로 빠진 미드필드에는‘패스마스터’김보경과 신형민, 에델, 정혁 등이 공격 전개를 맡는다. 상대 공격은 김진수-임종은-김민재-이용이 차단한다.
 
최강희 감독은 “상주와 홈경기서 기분 좋은 기억이 많다”며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서 반드시 승리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기쁨을 주겠다”고 말했다./dolyng@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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