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L 클래식] 정윤종, 이재호 꺾고 쾌조의 출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4.13 20: 33

이제는 스타1이다. 스타2 챔피언 출신 정윤종이 전진 게이트 승부수로 이재호를 꺾고 SSL 클래식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정윤종은 13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SL 클래식' 1라운드 이재호와 경기서 전진 게이트웨이서 나온 질럿 러시가 통하면서 손쉽게 첫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역언덕형 맵인 네오제이드에서 정윤종은 언덕 위에 게이트웨이를 건설했다. 이재호를 마지막에 정찰했지만 노배럭 더블커맨드인 이재호가 정윤종의 질럿 압박을 버텨낼 수 없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마린 조차 진영 밖으로 나오면서 초반 이재호의 피해가 극심했다. 

가까스로 정윤종의 질럿 러시에 이은 드라군 압박을 견뎌녔지만 정윤종은 셔틀-리버를 다음 카드로 선택했고, 이재호는 리버를 본 순간 항복을 선언했다. 
◆ SSL 클래식 1라운드
1경기 김민철(저그, 1시) [매치포인트] 박성균(테란, 7시) 승
2경기 김정우(저그, 7사) [네오제이드] 조일장(저그, 5시) 승   
3경기 최호선(테란, 5시) 승 [서킷브레이커] 윤용태(프로토스, 1시)
4경기 이재호(테란, 11시) [네오제이드] 정윤종(프로토스, 7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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