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시민' 류혜영 "선거전문가 役, 정말 어려웠다" 울컥 [V라이브]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4.13 21: 30

영화 '특별시민'의 류혜영이 출연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 '특별시민 무비토크 라이브'에서는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라미란, 류혜영, 박인제 감독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식은 후배들의 칭찬을 했다. 그는 "심은경, 류혜영도 그렇다. 20대 때 정치나 그런 분야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지 않나. 많이 힘에 부쳤을 거다. 캐릭터들의 관계나 디테일한 면들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게 힘들었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최민식은 "하지만 두 사람은 기질들이 끈질기다. 그래서 많이 마음적으로도 고생 많이 했을 텐데, 본인들이 어떻게든지 파가지고 표현해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해 후배들을 감동하게 했다.
류혜영은 이에 "직업 자체가 정말 생소했다. 준비기간이 정말 상당했다. 어려웠다"며 선거전문가 역할을 맡은 소감을 밝히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박경림으로부터 "눈물 흘리는 거 아니냐"는 질문을 들어야 했다.
류혜영은 애써 "아니다"라고 말하면서도 눈시울이 붉어져 눈길을 모았다. 
한편, 영화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 yjh0304@osen.co.kr
[사진] '특별시민 무비토크 라이브' 생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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