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시민' 이기홍 "엄마 라미란, 보고싶어요" 깜짝 응원 [V라이브]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4.13 21: 39

영화 '특별시민'에 출연한 배우 이기홍이 영화를 깜짝 응원했다.
13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 '특별시민 무비토크 라이브'에서는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라미란, 류혜영, 박인제 감독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인제 감독은 극중 양진주의 아들 스티브를 맡은 이기홍을 캐스팅한 이유에 "교포 역할은 정말 외국에서 살다오신 분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마침 이기홍 씨가 한국에서 단편 영화를 찍었는데 그걸 보고 시나리오를 보냈다. 그 후에 이기홍씨가 역시 시나리오를 보고 반해서 출연을 결심해줬다"고 말했다. 

라미란은 이기홍과 모자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아들, 많이 보고싶고, 시간이 되면 와서 같이 영화도 보고 했으면 좋겠어. 하지만 지금도 촬영하고 있다니 아쉽고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축하할 일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이기홍은 영상으로 깜짝 응원을 했다. 이기홍은 "오늘 무비 토크 라이브를 한다고 들었다. 저도 함께 하고 싶었는데 정말 아쉽다. 다들 보고싶다. 특히 엄마, 라미란 선배님. 미국 놀러오시면 꼭 보자. '특별시민' 정말 재밌다. 꼭 봐달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영화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 yjh0304@osen.co.kr
[사진] '특별시민 무비토크 라이브' 생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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