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권상우, 결혼하자는 신현빈에 "나 너 여자로 안봐"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4.13 22: 28

 '추리의 여왕' 정지원(신현빈 분)이 하완승(권상우 분)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추리의 여왕'에서 정지원은 살인사건을 수사하느라 바쁜 하완승을 찾아와 "그냥 결혼하자 아버님도 좋다고 하실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하완승은 "나 너 여자로 안봐. 기저귀 차고 우리 앞마당 뛰어다닐 때부터 지금까지"라고 했다. 

이에 "누가 여자로 보래? 그냥 결혼하자니까"라고 다시 한번 무덤덤하게 이야기했다. 또한 "다른 여자 만나고 싶으면 만나, 사랑은 각자 알아서 하자"라고 했다. 또한 "오빠도 손해볼거 없어 그리고 나 오빠 좋아해"라고 했다. 
하완승은 어이없는 표정을 지으며 "너 계산기 두드리는 소리가 여기까지 다 들려"라고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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