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200회②] 제주도에 뜬 ‘나혼자’, 뭐가 다를까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4.14 10: 59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 혼자)가 선택한 200회 특집은 제주도였다. 전현무, 박나래, 한혜진, 헨리, 기안84, 이시언까지 무지개 식구들이 총출동해서 제주도로 떠났다. 제주도와 ‘나 혼자’의 만남은 어땠을까.
14일 방송되는 ‘나 혼자’에서는 200회를 맞이해 제주도로 단체 엠티를 떠난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따로 또 같이 남다른 호흡을 보여준 무지개 회원들이니만큼 제주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나 혼자’의 매력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스타들의 홀로서기를 지켜보는 재미다. 여기에 더해 철저하게 따로 떨어져 살던 이들이 뭉쳐서 서로의 외로움과 고충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할 때 폭발하는 시너지다.

‘절친’이 된 장미여관 육중완과 김동완, 세대와 나이를 뛰어넘은 끈끈한 정을 드러낸 김용건과 강남, ‘우리 결혼했어요’로 넘어갈 정도로 친근한 호흡을 뽐낸 이국주와 슬리피 등 수많은 커플이 있었다.
이번 제주도 여행을 떠난 무지개 회원들도 더욱 더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며 특별한 조합을 완성할 것이다. 함께 무지개 라이브를 감상하면서 찰떡궁합인 입담을 뽐낸 한혜진과 전현무, VCR을 통해 조금씩 가까워진 헨리와 기안84 등 제주도라는 이색적인 장소에서 만난 무지개 회원들이 지금까지와는 관계가 될 수 있을까.
모이기 힘든 조합이 ‘나 혼자’를 통해서 모인 만큼 재미도 더욱 크다. 그간 함께 모이기 힘들었던 조합인 헨리와 이시언 그리고 기안84 역시도 제주도에서 만나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우여곡절과 멤버 교체 등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나 혼자’가 200회를 돌파했다. 1인 가구 시대에 시기적절하게 등장한 예능프로그램으로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제주도에서 힐링 MT를 통해 과연 어떤 재미를 보여 줄지 200회 특집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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