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스크린 전쟁이 치열하다. 한국 영화 '특별시민', '보안관', '임금님의 사건수첩'과 외화 '분노의 질주8'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까지, 전혀 다른 색깔의 영화들이 박스오피스 정상 다툼을 벌일 전망이다. '분노의 질주8'은 국내에서 개봉 당일 예매율 64.6%를 기록하며 개봉 첫날부터 약 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전 세계에서 오프닝 흥행 수익 1위를 기록하는 등 박스오피스 정복에 나섰다. 그러나 '보안관', '임금님의 사건수첩', '특별시민', 그리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오는 5월 9일에는 대한민국을 이끌 리더를 뽑는 제 19대 대통령 선거가 있다. OSEN 영화팀은 대선을 앞두고 박스오피스를 차지하기 위한 영화들의 경쟁을 더욱 흥미롭게 관전할 수 있는 '스크린 대선'을 준비했다. 대선을 앞두고 보고 싶은 영화들로 미리 투표 예행연습을 해보는 건 어떨까. 한국 영화부터 외화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지금 당신의 선택을 기다린다.
박스오피스 정권 교체, '특별시민'이 이긴다
영화도 선거전쟁이당 '특별시민'
사랑하는 관객 여러분!
뉴스에서 보는 정치, 영화에서 또 보기 지겹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놈 저놈 싸우는 이야기 이제 지긋지긋하다고 생각하십니까? '특별시민'이 그런 여러분들의 선입견을 시원하게 깨드리겠습니다. '특별시민'은 현실정치인듯, 현실정치 아닌, 현실정치 같은 이야기로 여러분들의 가려운 곳만 쏙쏙 골라 긁어드리는 효자손 같은 영화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정치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선거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만약 아직 답을 내리지 못하셨다면, 정답은 '특별시민'입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을 뽑는 가장 중요한 순간을 앞둔 5월, '특별시민'은 여러분들이 정치와 선거, 정의와 선택에 대한 답을 내리도록 도와드립니다.
#믿고 보는 조합, 배신은 없다
최민식X곽도원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1)-비리 세관 공무원 최익현과 악질 검사 조범석의 만남. 美친 연기 시너지의 폭발!
라미란X류혜영
-응답하라 1988(2015)-치타여사 라미란과 쌍문동의 자랑 성보라. 대한민국을 휩쓴 쌍문동 파워!
#공약 1. 한국 영화의 박스오피스 정상 교체!
올 봄 스크린은 외화가 점령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미녀와 야수'부터 '분노의 질주8'까지, 외화의 득세에 한국 영화는 설 자리를 잃었습니다. 그러나 5월은 다릅니다. 이제는 한국 대선을 앞둔 지금, 이보다 더 적절한 영화는 없습니다. 특별한 배우들이 만나 특별한 메시지를 전할 특별한 영화 '특별시민'. 외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봄 스크린 정상을 교체하며 한국 영화의 위상과 자존심을 세우겠습니다.
#공약 2. 최고 배우들이 열연으로 한 장면 한 장면 빚은 감동
관객 여러분, 여러분은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라는 대사로 대한민국을 전율시킨 영화 '명량'을 통해 이순신 장군을 역사에서 스크린으로 불러낸 최민식의 열연을 잊지 못하실 것입니다. '절대 현혹하지 말라'는 문구로 대한민국을 현혹시킨 '곡성' 속 곽도원의 신들린 연기를 기억하실 겁니다. '응답하라 1988'로 신드롬을 일으킨 라미란과 류혜영의 연기에 마음을 빼앗기셨을 겁니다. 또한 '부산행'에 깜짝 등장, 영화의 '대박행'을 하드캐리한 심은경의 열연에 놀라셨을 겁니다. 라인업만으로도 놀라운 이 배우들이, 지금 특별시민'으로 여러분들이 예매할 소중한 하나의 티켓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별시민'은 여러분들의 기대에 감동으로 보답하는 영화가 될 것입니다. /mari@osen.co.kr
[사진] 쇼박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