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왕정훈, 하산 2세 트로피 컷 탈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4.15 07: 29

왕정훈(22)의 유럽프로골프 투어 하산 2세 트로피(총상금 250만 유로) 2년 연속 우승 도전이 좌절됐다. 
왕정훈은 15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로열 골프 다르에스살람(파73, 7615야드)서 열린 대회 2라운드서 버디와 보기를 4개씩 맞바꾸며 이븐파 73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4오버파 150타를 기록한 왕정훈은 컷오프 마지노선인 2오버파에 2타 모자라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왕정훈은 지난해 이 대회서 우승하는 등 2승을 거두며 신인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함께 출전한 양용은(45)도 1, 2라운드 합계 11오버파 157타로 부진하며 컷 탈락했다. 
그레고리 아브레(프랑스)가 6언더파 140타로 리더보드 상단에 올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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