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추락' 이기형, "찬스 잘 만들고 골 못 넣어 졌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4.15 17: 16

"찬스는 잘 만들었지만 골을 못 넣어 졌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5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6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홈 경기서 1-3으로 졌다. 인천은 다득점에서 전남에 밀리며 꼴찌로 추락했다.
이기형 인천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이기기 위해 전반부터 공격적으로 했는데 간격이 벌어지면서 찬스를 허용한 게 패인이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영리하게 했어야 했는데 전반부터 몸싸움과 볼경합에서 밀렸던 게 흐름을 못 가져온 요인이었다"고 덧붙였다.
인천은 1-2로 뒤지던 후반 거세게 몰아쳤지만 결정력 부족에 시달리며 고개를 숙였다. 후반 27분 최재현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 감독은 "상대는 쉽게 골을 넣었는데 우리는 찬스를 잘 만들고도 골을 못 넣어 어려운 경기를 했다"면서 "훈련을 통해 보완을 하겠다"고 강조했다./dolyng@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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