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2' 백성현 캔디는 박은빈, 윤박♥김유리도 '달콤'[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4.16 00: 00

'내 귀에 캔디2' 백성현은 빨간머리 앤과 윤박은 데이지 김유리와 달달한 추억을 나눴다. 
1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내 귀에 캔디2'에서 백성현이 캔디 빨간머리 앤과 비밀 통화를 시작했다. 또 윤박의 캔디 데이지의 정체는 배우 김유리였다. 
이날 백성현은 빨간머리 앤과의 캔디 통화를 시작했다. 주위에 '여사친'이 전혀 없어서 이번 통화를 유독 기다리고 기대했던 백성현. 귀여운 목소리의 여동생 캔디(?)와의 통화가 시작되면서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백성현은 자신을 "포기를 모르는 남자 불꽃남자 정대만"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백성현은 "목소리가 좋다"는 칭찬에 "심쿵"이라면서 기뻐하기도 했다. 그는 빨간머리 앤의 질문에 너무나도 솔직하게 대답하면서 자신에 대해 밝혔다. 반면 빨간머리 앤은 능숙하게 질문을 피했고, 백성현은 "빨간머리 앤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목소리"라며 호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빨간머리 앤은 백성현의 힌트로 금세 그의 정체 파악에 나섰다. 초상화를 그려서 서로를 유추해보기도 했는데, 빨간머리 앤은 자연스럽게 그를 배우 박두식이라고 오해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백성현은 풍경을 잘 못봤다는 빨간머리 앤에게 벚꽃은 없었지만 호수 공원을 보여줬다. 바쁘게 살아온 앤에게는 달콤한 캔디가 보여준 호수가 큰 위로가 됐다. 백성현은 다시 벚꽃을 찾아서 여의도까지 갔지만 그가 원하는 것을 할 만큼 꽃이 피지 않았다. 결국 빨간머리 앤이 백성현에게 개나리와 진달래를 보여주며 봄을 전해줬다. 서로의 데뷔 년도에 놀란 백성현과 빨간머리 앤. 빨간머리 앤의 정체는 배우 박은빈이었다. 
윤박도 데이지와의 통화를 이어갔다. 윤박은 추억 여행을 떠나 데이지와 달콤한 추억을 공유했다. 윤박은 데이지를 가수로 추측했지만, 공개된 데이지으 정체는 배우 김유리였다. 김유리는 자신을 "아날로그적인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결이 비슷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윤박은 데이지가 태어난 지역으로 정체 찾기에 나섰다. 학교부터 언급하면서 데이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윤박은 데이지가 굴짬뽕을 먹고 얼마나 맛있는지 이야기해달라고 하자 실행에 옮기기도했다. 그러던 중 데이지가 윤박이 있는 음식점 간판을 사진찍어 메시지를 보내자 화들짝 노라는 모습으로 설렘을 표현하기도 했다.
김유리는 윤박의 정체를 알고 싶다는 것보다 마음 속에 묻어두는 추억으로 있고 싶어했다. 이에 윤박은 차이는 기분이라고 말하면서 데이지의 정체를 알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박은 학교로 찾아가 김유리를 만나고 싶어했고, 김유리는 윤박이 온다는 소식에 도망가려고 했다. 윤박은 마을 지도까지 얻어서 김유리를 만나고 싶어했다. 두 사람의 만남이 이뤄질지도 관전 포인트가 됐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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