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모든 무대가 좋았다"..'불후' 300회 채운 8팀 축가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4.16 06: 49

'불후의 명곡'이 300회를 맞았다.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8할의 힘은 바로 풍성한 무대를 꾸며준 가수들 덕분. 특히 프로그램의 기념일을 위해 발벗고 나선 8인의 주인공들의 축가가 완벽한 300회를 완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300회 특집 2탄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현재 대기실 MC이자 '불후의 명곡'이 낳은 스타 황치열부터 '불후의 명곡'을 빛낸 안방마님 알리까지, 불후의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대기실에 모인 가수들은 입모아 '불후의 명곡' 300회를 축하했다. MC 하차 이후 오랜만에 '불후의 명곡'에 돌아온 윤민수는 소속사 식구들인 벤, 임세준, 신용재와 함께 출연해 풍성함을 더했고 MC로 활약 중인 황치열은 이날만큼은 가수로 돌아가 관객들과 만났다.

이외에도 '불후의 명곡'을 통해 지금의 아내인 해금연주자 김유나 씨를 만난 홍경민부터 '불후의 명곡' 출연 이후 무명을 벗어난 R&B의 귀재 문명진도 이날의 무대에 빠질 수 없는 주인공들이었다.
특히 300회를 자축하는 특집인만큼 이들 역시 특별한 축가를 준비했다. 윤민수 사단은 처음부터 '최고의 단가'를 자랑하는 무대를 예고했고, 홍경민도 결혼 이후 아내와 처음 동반 무대를 꾸미며 그 어떤 것보다 값진 선물을 안겼다.
또한 홍경민은 무대를 꾸미기 전 "우승한 날도, 그렇지 않은 날도, '불후의 명곡' 함께 한 모든 날이 좋았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는 '불후의 명곡'을 통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가수들의 특별한 무대를 만날 수 있었던 시청자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불후의 명곡'의 300회를 축하하기 위한 무대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다음주에 방송되는 3탄에서도 이날 못지 않은 라인업이 기다리고 있는 것. 매주 레전드 무대를 경신하고 있는 '불후의 명곡'의 다음 역대급 무대는 어떨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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