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위너, 최종 우승..지상파 첫 예능 접수[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4.16 00: 38

 그룹 위너가 '마리텔'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MLT-47 최종 우승자가 발표됐다. 이날 우승자는 위너 였다. 4위는 김구라, 3위는 유병재.  
정다래의 수영 강습을 위해서 '마리텔' 스태프가 총동원 됐다. 모르모트 PD와 도우 FD, 홍익인간까지 수영장에 나섰다. 전반전 2위를 차지한 정다래는 변함없이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다. 수영 초보인 도우 FD는 호흡부터 발차기까지 차근차근 수영을 배웠다. 정다래는 모르모트 PD에게 국가대표 훈련법과 호텔 수영등을 전수했다. 

정다래의 예능 수영은 계속 됐다. 정다래는 발연기와 함께 도우 FD를 구하는 상황극에 돌입했다. 정다래의 계속된 발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유병재는 진정한 프로레슬링 팬이었다. 유병재는 "저는 돈 벌면 쓸 데도 없다. 차도 없다. 이것만 모은다"고 자신이 모은 수집푼을 소개했다. 유병재는 후반전에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피니쉬 기술 배우기에 도전했다. 연습을 마친 유병재는 프로레슬링 본경기에 돌입했다.
선비 분장을 하고 프로레슬링에 나선 유병재는 개그와 기술을 모두 보여줬다. 유병재는 상대선수와 의외로 흥미진진한 공방을 펼쳤다. 유병재는 계속된 반칙과 함께 헐크 호건을 비롯해 전설적인 프로레슬링 선수들을 흉내냈다. 유병재는 과감하게 피니쉬 기술까지 완벽하게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차지했다.  
위너는 전반전에 이어 후반전에도 예능 서바이벌을 이어갔다. 위너는 손으로 뜨거운 음식 먹기에 도전했다. 첫번째 주자 강승윤은 맨손으로 카레를 먹었다. 진우 역시도 맨손으로 떡볶이를 먹었고, 승훈은 산낚지 먹듯이 라면을 흡입했다. 송민호는 얄밉게 누룽지를 먹었다. 넷 중에 송민호가 먼저 탈락했다. 또한 손을 제외한 부위로 타자를 치는 도전에서는 턱으로 애국가 치기에 나선 승훈이 꼴찌를 했다. 
위너는 거침없이 망가졌다. 네 명의 멤보 모두 엉덩이로 나무 젓가락 격파에 나섰다. 강승윤과 이승훈은 나무젓가락 10개 격파까지 성공했다. 강승윤과 세 명의 멤버는 합심해서 14개 격파까지 성공했다. 6라운드 대결 끝에 위너 예능 에이스는 이승훈이었다. 이승훈은 마침내 MBC 예능 본부장 이흥우를 만나게 됐다.
김구라는 글의 시작부터 마무리하는 법을 배웠다. 방송을 마친 김정민은 "글을 다시 써보고 싶다"고 훈훈하게 마무리 했다.  / pps2014@osen.co.kr
[사진] '마리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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