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3초 예고만으로도 핫"..'무도' 김연아, 여왕의 귀환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4.16 06: 49

 “8년 만의 컴백.”
여왕이 돌아왔다. ‘퀸’연아의 컴백. 세계적인 피겨스케이트 국가대표 선수출신이자 대한민국의 자랑 김연아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돌아왔다. 여왕의 존재감은 예고편 단 한 컷만으로도 충분했다.
김연아는 지난 2007년 ‘무한도전’과 인연을 맺었다. 그리고 지난 15일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김연아가 등장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2009년 출연한 것에 이어 무려 8년 만이다.

현재 ‘무한도전’에서는 오는 2018년 2월이면 다가오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특집을 선보이고 있다.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동계스포츠 중 하나인 봅슬레이에 다시금 도전하기도. 이를 위해 배우 박보검이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힘을 모아 봅슬레이 훈련을 받았다.
동계 스포츠의 영웅으로 치면, 김연아를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사실. 게다가 무려 2009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를 시작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홍보대사 등 올림픽을 알리기 위해 나서고 있다. 그녀는 전국민이 숨죽여 피겨경기를 보게 만들었고, 수많은 피겨 꿈나무들에게 희망이 됐으며,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데 큰 공헌을 했다. 그야말로 국민의 스타.
예능계에서 국민 수식어가 붙는 건 ‘무한도전’이 유일하다. 정상과 정상의 만남은 언제나 큰 화제가 되어온 바. 그중에서도 ‘무한도전’과 김연아의 만남이라니. 8년 만의 재회는 어떻게 그려졌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때문에 3초밖에 나오지 않은 예고편 하나에도 온라인상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드디어 퀸연아의 귀환이라며, 일주일 후로 다가온 본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 다시 한 번 레전드 편의 탄생을 알리지 않을까. / besodam@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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