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쇼미6', 어차피 우승은 OOO 없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7.04.16 11: 01

어차피 우승은 OOO가 없다. 이번 엠넷 '쇼미더머니6'의 가장 큰 관전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번 '쇼미더머니6'는 역대 최고 화려한 출연진이라 할 만 하다. 프로듀서들의 기에 눌리지 않을 만한 내공을 지닌 참가자들의 면면이 강력하다.  
일단 지난 시즌 화제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가히 왕중왕 전이라 할 만 하다. 피타입을 필두로 킬라그램, 해시스완, 면도, 자메즈, 주노플로, 올티, 한해, 정상수 그리고 리듬파워 보이비와 지구인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슈의 참가자로는 슬리피와 양홍원, 장용준 비롯한 '고등래퍼' 우승자와 참가자들이 있고 아이돌로는 틴탑 창조가 용기를 냈다.
또한 ADV크루의 리더 JJK가 출연해 힙합씬에서 화제를 모았고 펀치넬로, 심바자와디, 칸토, 캔들, 제이켠 등이 지원을 마쳤다. 이 외에도 몇몇 제야의 고수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시즌4에서 블랙넛의 외침으로 유명해 진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가 어느 정도 프로그램의 프레임을 짜게 만들었는데, 시즌 5에서는 초반부터 너무나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비와이가 이런 그림을 그려냈다.
이번 시즌6에서는 4, 5편과는 다르게 이 같은 프레임이 약할 것이라 생각된다. 아무리 능력있는 베테랑 래퍼라고 해도 안심할 수도 없다. 피타입을 불구덩이에 넣은 '쇼미더머니'의 편집은 유명하다.
어쩌면 이번 시즌에서는 시즌3에서 가장 극적인 우승을 보여준 바비의 드라마같은 완벽한 반전의 우승자를 기대해 봄 직도 하다. '이번 시즌에서 신인이 돋보인다면 정말 사건일 것'이란 말도 나오고 있다.
 
프로듀서는 신구 호흡이 조화롭다. 타이거JKxBizzy, 다이나믹듀오 개코x최자가 깊이와 무게감을 담당한다면 AOMG와 일리네어 수장을 맡고 있는 박재범x도끼, 그리고 지코x딘이 트렌디한 음악성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2012년 첫 방송된 '쇼미더머니'는 그간 시즌1 로꼬, 시즌2 소울다이브, 시즌3 바비, 시즌4 베이식, 시즌5 비와이 등의 우승자를 배출해낸 바 있다. 하반기 방송.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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