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6人, 흰 두루마기+지팡이까지..김삿갓 변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4.16 08: 34

'1박2일' 멤버들이 일명 '삿갓 6형제'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오늘(1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경상남도 하동으로 떠난 ‘시인과 함께 떠나는 감성여행’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에 의해 공개된 스틸 사진을 보면, 삿갓을 쓰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여섯 멤버들은 똑같은 흰색 두루마기를 입고 지팡이를 짚고 있다. 특히 두 눈을 감은 채 의미심장하게 삿갓의 끈을 메는 김종민과 철가방을 들고 마을을 누비는 듯한 멤버들의 뒷모습까지 포착돼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방랑시인 ‘김삿갓’에 빙의했다는 멤버들은 김삿갓처럼 음식을 얻어먹기 위해 마을 곳곳을 누비게 됐다고. 특히 여섯 명은 마을 어르신들이 문제를 맞춰야 음식을 획득할 수 있다는 말에 “제발 문제 한 번만 맞춰주세요”라며 구걸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에 마을 어르신들 또한 반가움을 표하며 열정적으로 퀴즈에 참여하는가 하면 “종민이 뭐를 주나~”라며 아낌없는 인심을 베풀어주셨다고 전해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삿갓 6형제로 변신한 멤버들의 자태와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저녁식사 미션 현장은 오늘 오후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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