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측 "최진혁X윤현민, 츤데레 브로맨스 본격 시작"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4.16 08: 48

배우 최진혁이 윤현민에게 체포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신용휘) 7화에서는 박광호(최진혁 분)를 체포하는 김선재(윤현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88년생 박광호(차학연 분)의 차와 시체를 찾은 김선재는 혼란에 빠졌고, 박광호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뒤를 쫓기 시작했다. 김선재를 마주한 박광호는 “누군가가 자신의 신분을 도용하고 있다”는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하려 했으나, 김선재는 결국 박광호를 체포했다. 박광호가 과거에서 왔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기 때문. 이에 전성식(조희봉 분)이 김선재를 설득하기 위해 나섰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88년생 박광호가 30년 전 터널 속 살인사건에 대해 수사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30년 전 박광호가 수사하던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을 현대의 88년생 박광호가 뒤쫓고 있었던 것. 점차 퍼즐이 맞춰지는 것 같던 중 박광호는 김선재의 아버지를 마주했고, 이내 김선재가 자신이 30년 전 수사했던 연쇄살인사건 피해자의 아들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특히 제작진에 따르면 오늘(16일) 방송되는 8화에서는 연쇄 방화사건을 수사하는 박광호와 김선재의 모습이 그려진다고. 이들의 츤데레 브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던져졌던 수많은 떡밥들에 대한 진실도 밝혀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진혁의 아내인 연숙(이시아 분)의 행방은 물론, 미스터리한 신재이(이유영 분)에 얽힌 실타래들이 차츰 풀려나갈 전망이다. / nahee@osen.co.kr
[사진] '터널'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