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김제동 "연애? 못 한다고 생각치 마라" 의미심장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4.16 16: 04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한 김제동이 연애를 언급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김제동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리포터 박슬기는 자신의 학창시절 사진을 들고 "잃었던 오빠를 찾는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김제동과 박슬기는 서로 닮은 학창 시절을 보며 씁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제동은 최근 책을 출간해 일부 수익을 기부하기로 한 것을 언급했고, 박슬기는 김제동의 청산유수 말솜씨에 "이렇게 말솜씨가 좋은데 왜 연애는 못하냐"고 말했고, 김제동은 "연애 못한다고 생각치 마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해 박슬기를 놀라게 했다.
김제동은 박슬기와 함께 앉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절친 윤도현, 이승엽에게는 "무슨 일이 있으면 상의하는 사이"라고 말했고, 윤도현이 만든 김제동 송을 듣고 "꺼라. 고소 당하고 싶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민에 대해서는 "동네 주민인데 그렇게 대본연습 때 내게 전화를 건다. 주로 욕대설 연습 상대다. 하루는 내집에 침입해 '신세계'에 나온 욕설 대사를 내게 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해 듣는 이를 폭소케 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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