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이하늬 "세월호 추모?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4.16 16: 15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한 이하늬가 세월호 3주기 추모를 
16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이하늬의 인터뷰가 전해졌다. 
이날 이하늬는 "'역적'으로 바쁜 일상을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며, 건강미를 지키는 비결로 "거의 매일 운동하고 있다. 매일 2~3시간 씩은 한다"고 말했다. 

이하늬는 '역적'에서 키스신을 펼친 김지석에 대해 "워낙 배려가 강한 분이다. 키스신 하기 전에 양치도구를 번쩍 치켜들고 제게 '준비 다 했다'고 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장녹수 역을 맡은 것에 대해 "부담 많이 됐다. 국악과를 나왔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하늬는 롤모델로 시상식에서 소신을 펼친 메릴 스트립을 꼽으며 "하고 싶은 말을 꽁꽁 싸매기보다 소신있게 말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세월호 1주기 때 SNS를 통해 추모의 뜻을 밝히는 등 소신을 드러낸 것에 대해서는 "배우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국민으로 가진 기본적인 생각인 것 같다. 슬픔을 나눈다는 건 큰 위로"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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