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완, "전반에 이미 승패가 결정된 경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4.16 17: 04

"전반에 이미 승패가 결정된 경기".
상주 상무는 16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전북 현대와 원정 경기서 1-4로 완패했다. 상주는 4골을 내준 뒤 경기 종료 직전 김호남이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더이상 추격은 펼치지 못했다. 
김태완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전반에 승패가 갈렸다. 준비한 것이 하나도 이뤄지지 않았다. 또 실점은 빨리 내줬다"면서 "경기 끝나기 전 한 골 만회한 것이 다행이다. 광주를 상대로 홈에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말했다. 

실점 상황에서 좋지 않았던 집중력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경기를 펼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수비진들의 호흡이 맞지 않았다. 그 부분을 잘 보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태완 감독은 "0-1로 패하는 것과 1-4로 지는 것은 어차피 같다. 그런데 그동안의 모습과는 달랐다. 전에는 공격진에서도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단순히 오늘 수비만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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