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양세찬X전소민 합류..프로젝트는 시작됐다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4.16 18: 20

다다익선인걸까. 두 사람이 합류로 ‘런닝맨’의 재미가 풍성해졌다. 그간 고정 멤버로만 운영해오면서 다소 진부해졌던 그림들이 양세찬과 전소민이 더해지며 흥미롭게 살아났다. 시작된 글로벌 프로젝트 역시 기대를 모은다.
양세찬과 전소민은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런닝메이트로 정식 합류, 멤버들과 함께 레이스를 즐겼다. 앞서 두 사람은 게스트로 출연해 맹활약하며 인상 깊은 장면들을 만들어낸 바. 이번 회차부터 본격합류, 기존 멤버들과 함께 방송을 진행한다.
전소민은 "마음 단단히 먹고 왔다"고 소감을 밝히고는 “원래 잘해주는 분들이 아니라고 들었다. '제작진은 양아치다'라는 말도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양세찬은 전소민과 악수를 나누며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하루 종일 우리 이름이 걸려있더라. 열애설 난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첫 등장부터 스펙타클했다. 양세찬과 전소민은 공중에 떠 있는 대기실에서 지상에 있는 멤버들과 조우해 게임하며 ‘밀당’했다. 물폭탄과 대기실 낙하를 두고 눈치 게임을 한 것.
이어 두 사람은 동문서답 퀴즈, 위험한 옆방, 위험한 합방 어디있을까 등의 게임에서도 특유의 예능감과 입담으로 첫날부터 좋은 시너지를 보여줬다. 딱히 친분이 없었음에도 친근한 호흡을 자랑해 눈길을 끌기도.
앞으로 두 사람은 ‘런닝맨’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함께한다.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위험한 관광자지 7곳 여행’을 벌칙으로 두고 게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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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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