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김재훈, 전진 게이트로 이재호 꺾고 김택용과 맞대결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4.16 19: 54

승부가 결정나는 건 찰나였다. 김재훈이 과감한 전진 게이트웨이로 이재호를 꺾고 김택용과 16강 진출을 다투게됐다. 
김재훈은 16일 오후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스튜디오에서 벌어진 'KT 기가 인터넷 ASL 시즌3' 24강 C조 이재호와 2경기서 전진 게이트웨이 전략으로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하고 승자전에 올라갔다. 
앞선 1경기가 중장기전이었다면 2경기는 속전속결이었다. 김재훈이 이재호의 진영 오른쪽 12시 위치에 전진 게이트웨이 두 개를 건설하면서 승부를 걸었다. 질럿으로 먼저 압박한 김재훈은 이재호의 마린을 줄였다. 이재호가 벌쳐를 뽑아내 가까스로 걷어냈지만 김재훈의 다음 공격은 드라군이었다. 

김재훈은 드라군과 질럿으로 최후의 공격에 나선 이재호의 주력을 궤멸시키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 KT 기가 인터넷 ASL 시즌3 24강 듀얼토너먼트 C조
1경기 김택용(프로토스, 11시) 승 [카멜롯] 변현제(프로토스, 5시) 
2경기 이재호(태란, 11시) [카멜롯] 김재훈(프로토스, 5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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