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7' 서장훈, 하차 인사 없이 안녕..공조6 잘 부탁해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4.16 22: 43

 서장훈이 ‘공조7’을 떠났다. 그가 출연하던 SBS예능 ‘미운 우리 새끼’가 동 시간대로 편성돼 겹치기 출연을 피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공조7’에는 관상 전문가 안준범씨가 출연해 멤버들의 관상에 따른 재물운부터 여복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멤버들의 관상을 알아본 후 단점을 보완한 메이크업을 진행했다.
관상전문가에 따르면 재물운 1위는 서장훈, 꼴찌는 박명수로 나타났다. 안준범은 “사실 얼굴상만 보면 박명수씨가 박복한 상”이라고 7위로 꼽은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럼에도 성공한 첫 번째 이유는 직업적 소명의식이 있다. 재능을 부여받은 일을 할 때는 재물운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며 “박명수씨를 보면 얼굴이 까마귀상인데 소명의식을 갖고 재능을 쓰고 있어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이어진 여복 순위에서는 이경규가 1위를, 은지원이 7위를 차지했다. 은지원이 꼴찌를 차지한 이유는 인기와 관계없이 다크서클이 남들에 비해 짙고 코가 높아 자기애가 강할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 관상전문가는 눈이 크고 온화한 이미지를 가진 여성을 만나야 한다면서 직접 미래의 아내 얼굴까지 그려줘 눈길을 모았다.
이어 단점을 극복한 메이크업을 받은 후 멤버들이 재등장했다. 이경규는 왕의 카리스마를 좀 더 높일 수 있도록 팔자주름을 깊게 그렸고 박명수는 이마와 턱, 귀의 살이 부족해 추가했다. 하지만 턱이 너무 길게 튀어나와 큰 웃음을 남겼다.
김구라도 박명수와 마찬가지로 이마를 더 나오게 했고 눈썹 끝을 선명하고 진하게 덧칠했다. 또 아랫입술이 뒤집어진 것을 완화하기 위해 윗입술을 더 두껍게 만들었다. 서장훈은 콧대를 높였고 뒤로 간 귀를 좀 더 앞으로 당겼다.
은지원은 눈밑을 좀 더 밝게 한 뒤 메이크업으로 앞트임을, 권혁수는 눈썹을 길게 그린 뒤 왼쪽 입가에 점을 하나 찍었다. 끝으로 턱 끝이 뾰족한 이기광에게는 양쪽 턱살을 각지게 바꿨고, 어깨를 넓혀서 상체를 키우고 다리를 늘려 키도 커지게 만들었다.
콤비를 정한 뒤에는 운빨 대결 2라운드에 돌입해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이경규와 권혁수가, 박명수와 은지원이, 김구라와 이기광이 콤비를 이룬 가운데 자이로 드롭에 탑승해 튀밥을 가장 많이 남기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었다. 결과적으로 김구라 이기광 콤비가 가장 많은 튀밥을 남겨 최종적으로 승리했다.
한편 2라운드부터는 서장훈이 등장하지 않았고 하차 인사 없이 떠났다./ purplish@osen.co.kr
[사진] ‘공조’7‘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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