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당신은’ 정겨운♥장희진♥강태오, 본격 삼각관계 서막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4.17 06: 49

‘당신은 너무합니다’ 정겨운과 장희진, 강태오, 세 사람의 삼각관계의 서막이 올랐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해당(장희진 분)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는 현준(정겨운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경수(강태오 분)와 해당, 현준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동안 티격태격하면서도 알게 모르게 가까워진 해당과 현준의 사이는 현준이 해당에게 사귀자고 고백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현준은 지나(엄정화 분)와의 사이를 오해하는 해당에게 해명하며 “그냥 우리 사귀자”고 고백했다. 이후에도 현준은 해당에게 “나 괜찮은 놈이다. 여자 하나 먹여 살릴 능력 있다”며 자신을 어필했다. 하지만 해당은 현준의 말을 장난으로 받아 넘겼다.

이에 현준은 자신의 속 이야기를 털어 놓으며 다시 한 번 자신을 믿어보라고 고백했지만 해당은 사귀는 사람이 있다고 거절해 현준을 놀라게 했다.
경수 역시 현준을 의식하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이 소속사 대표가 사귀자는 장난을 쳤다고 말하자 경수는 농담이 아니라 진짜 질투가 날 것 같다며 발끈했다. 이어 두 사람의 로맨스는 더욱 진전됐다. 두 사람은 함께 장을 보고 요리를 하며 백허그를 하는 등 평화로운 일상을 즐기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현준이 해당을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태도를 분명히 밝히며 이들의 관계도 요동을 칠 것으로 보인다. 누가 더 잘 어울리는 가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갈리고 있다. 해당과 현준의 티격태격 케미가 너무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해당과 경수의 편안하고 부드러운 모습이 더 좋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고된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이리저리 얽혀 있는 서로의 사연을 알게 된다면 세 사람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앞으로의 전개에 눈길이 쏠린다. /mk3244@osen.co.kr
[사진] ‘당신은 너무합니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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