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터널', 최진혁X이유영 관계 '뒤통수 친 반전'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4.17 06: 49

최진혁과 이유영이 부녀지간으로 밝혀져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아내 이시아의 행방을 알아낸 최진혁. 조희봉과 함께 이시아를 추적한다. 그 과정에서 이시아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실과 함께 자신의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 딸이 다름 아닌 이유영으로 암시되며 충격을 안겼다.
16일 방송된 OCN '터널'에서는 선재(윤현민)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광호(최진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광호는 선재를 자신이 왔던 터널로 데리고 가 자신이 과거에서 온 사람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아울러 연쇄살인범 장호영을 추적하다 미래로 왔다는 사실도 밝힌다.
그때 연쇄 방화 사건이 일어나고, 광호는 현장에서 그렇게 찾아 헤매던 연숙(이시아)의 흔적을 발견한다. 연숙의 오래된 사진이 벽에 붙어있었던 것. 광호는 주인에게 연숙의 행방을 묻고, 주인은 연숙이 약사에게 시집갔다고 말해 광호를 절망시킨다.

광호는 성식(조희봉)과 약사를 수소문하고, 약사는 연숙에게 프로포즈했지만 거절 당한 사실을 밝힌다. 약사는 "당시 연숙씨에게 딸이 있다고 했다. 그 딸을 키우며 남편을 기다리겠다고 하더라"고 한다. 광호는 놀라며 연숙이 살았던 집을 묻는다.
광호는 연숙이 살았던 집에 찾아가고, 거기서 연숙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집주인은 "문간방에 살던 싹싹한 애기엄마였다. 그런데 20년 전에 교통사고로 죽엇다. 그때 딸은 집에 있었는데, 그 딸은 호루라기를 들고 다녔다"고 한다. 그 말에 광호는 오열하고, 그때 재이(이유영)의 집에 그 호루라기가 있는 것이 보이며 재이가 광호의 딸임을 암시했다.
그 동안 서로 티격태격하며 아랫집, 윗집에서 살아온 광호와 재이. 이날 두 사람이 부녀지간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아울러 재이에게 살인범으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감시하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bonbon@osen.co.kr
[사진] '터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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