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임수정 “‘시타’ 한세주 役, 유아인 아니면 누가 했을까”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4.17 09: 52

배우 임수정이 스타&패션 매거진 '인스타일'의 커버에 우아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인스타일'은 5월호 커버스토리의 주인공인 배우 임수정의 화보를 공개했다. 순백의 화이트와 파스텔 계열의 심플한 의상을 입고 우아한 자태로 포즈로 카메라 앞에 섰다. 
13년 만에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로 복귀한 임수정은 “배우가 작품을 만나는 것은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는 것과 비슷해요. 자기만의 직관과 느낌이 확 와야 하게 되더라고요. '시카고 타자기'의 대본을 본 순간, 욕심이 났어요. 그만큼 스토리가 재미있고 캐릭터가 신선했죠.”라며 새 작품을 만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임수정은 현재 tvN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서 스타 작가 한세주의 팬 ‘전설’로 분해 열연하고 있다. 인터뷰에서 그녀는 ‘앤티크 로맨스’라는 새로운 장르의 시도에 대한 흥미와 함께 '해를 품은 달'의 진수완 작가와 '공항 가는 길'의 김철규 감독, 그리고 함께 연기하고 있는 배우들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함께 연기하고 있는 배우 유아인에 대해 “예전부터 ‘유아인’이라는 배우의 팬”임을 밝혔다. 
“사실 ‘한세주’ 캐릭터를 유아인이 아니면 누가 했을까 싶을 정도로 싱크로율이 뛰어나죠. 제가 느낀 것을 시청자들도 느낄 거라고 확신하고요. 촬영 현장도 재미있어요. 천재적인 작가 한세주의 성격이 늘 까칠하고 싸늘하지만, 어떤 때는 재미있고 귀여울 때가 있거든요. 한세주와 전설이 같이 나오는 신은 참 재밌죠. 연기하면서 치고받는 호흡이 재미있어서 만족해요.”
임수정의 화보와 인터뷰는 '인스타일' 5월호와 인스타일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yjh0304@osen.co.kr
[사진] 인스타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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