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에릭♥나혜미 결혼 이후?..#다음타자 #활동계획 #2세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4.17 13: 30

스타트를 리더가 끊었다. 이제 남은 건 역시나 혼기 꽉 찬 다른 멤버들의 결혼 소식이다. 게다가 첫 유부남 멤버가 생긴 터라 향후 활동도 궁금해진다. 신화의 리더 에릭이 19년째 '독거 신화' 생활을 마치고 배우 나혜미와 결혼을 발표했다. 
17일 오전 에릭과 나혜미가 오는 7월 1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팬들에게는 '영원한 오빠'이지만 올해 39살이 된 에릭이라 축하와 응원의 목소리가 대부분이다. 이와 함께 궁금증 몇 가지가 더해졌다. 
# 신화 다음 유부남은 누구?

신화는 앨범을 발표할 때나 콘서트를 개최할 때 자주 취재진을 만났다. 워낙 솔직한 성격이라 거침없는 질의응답이 이어지곤 했는데 최근에는 결혼 이야기가 빠지지 않았다. 가요계 최장수 아이돌이지만 여섯 멤버 모두 결혼 적령기를 맞이한 이유에서다. 
2015년 정규 12집 발매 인터뷰에서 에릭은 "결혼을 언제 할진 모르겠지만 멤버들 중 가장 먼저 하고 싶다. 그래도 아직 결혼은 먼 이야기다.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멤버들 역시 당분간은 팬들을 위해 '독거 신화'를 유지하겠다고 거들었다. 
하지만 늘 "누군가 시작하면 우르르 갈 수도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 시작이 누군지가 중요하다는 것. 이제 리더 에릭이 포문을 열었다. 자연스럽게 다음 타자가 누가 될지 궁금해지는 건 당연지사. 신화의 두 번째 유부남은 누가 될까?
# 유부남 에릭의 활동은?
에릭은 신화 멤버로서 1998년부터 19년간 '열일'하고 있다. 여기에 배우와 예능인으로서도 맹활약 중이다. 2003년 MBC '나는 달린다'로 연기에 도전한 그는 이듬해 MBC '불새'로 단숨에 주연을 따냈다. 이후에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최근에는 '로코남'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2014년 정유미와 함께 KBS 2TV '연애의 발견'을 맡아 마니아층의 큰 사랑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tvN '또! 오해영'으로 '로코 신드롬'을 일으켰다. 서현진과 워낙 '찰떡 호흡'으로 둘은 실제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7월 결혼 후에도 에릭은 변함없이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결혼 직전 신화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고 이후에도 가수와 연기자를 병행하며 팬들을 만날 전망이다. 유부남이 된 에릭이 tvN '삼시세끼'에서 다시 한번 요리 실력을 뽐낼지도 궁금해진다. 
# 에릭을 닮은 2세?
에릭은 지난 2월 나혜미와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공개 커플로 거듭났다. 그런데 이 때 한편으로는 "두 사람이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당시 에릭 측은 "열애는 맞지만 결혼은 '설'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로부터 2달이 채 안 돼 에릭과 나혜미는 7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런 까닭에 조심스럽게 혼전 임신 의혹이 생기고 있지만 양 측은 "속도위반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공개 연애 이후 3월 말, 서로의 집안에 상견례를 하고 본격적으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 
어쨌든 두 사람은 이국적인 외모에 훤칠한 비주얼로 2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화창조 이모 팬들의 첫 조카가 빨리 탄생하길 팬들은 바라고 있다./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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