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붐, '뮤직뱅크' 1위하는 날 올까..이번엔 뜨자 진짜 [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4.17 15: 50

그룹 라붐이 한층 성숙해져 돌아왔다. 감성은 물론 작사, 작곡까지 직접 참여하며 음악적 성장까지 꾀했다.
라붐은 1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미스 디스 키스’(MISS THIS KISS)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지난해 12월 스페셜 기프트앨범 ‘겨울동화’ 이후 4개월만이다.
이날 행사는 라붐 솔빈과 함께 KBS 2TV '뮤직뱅크' MC를 맡고 있는 이서원이 진행에 나섰다. 특히 이서원은 라붐이 1위를 차지하는 상황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솔빈은 "이서원과 너무 호흡이 잘맞다. 생방송 중 실수를 하면 서로 잘 도와준다"며 "쇼케이스 전에 내가 직접 이서원에게 연락을 해 MC를 맡아달라 부탁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타이틀곡 ‘휘휘(Hwi hwi)’는 휘파람 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업템포 댄스곡이다. 연인과의 짜릿한 키스를 라붐만의 귀엽고 당돌한 느낌으로 표현했다. 슬랩베이스와 곡 중간중간 나오는 휘파람 소리가 듣는 이들의 마음을 신나게 만든다.
라붐은 "휘파람 소리에 우리가 꽂혔다"며 "포인트안무가 목키스 춤과 휘파람 춤 두 가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 때는 진짜 많이 먹었다. 행복하게 찍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다양한 스토리의 여행을 떠나자는 ‘스토리 트레벌(Story travel)’, 라붐 멤버 유정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팬송 ‘빛이 되어줘’, 변해가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재미있게 풀어낸 ‘천지차이’ 등 총 6곡이 담겼다.
유정은 직접 만든 '빛이 되어줘'에 대해 "팬분들을 향한 고마움을 담았다. 많이 들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라붐은 "작사작곡뿐만 아니라 안무창작에도 참여했다. 다양한 장르에 관심을 갖고 직접 의견을 내고 싶다.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라붐은 현재 각종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여기저기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중.
라붐은 "이번에 광고를 많이 찍었다. 더 많이 찍어 대중분들에게 우리를 알리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끝으로 라붐은 "이번 활동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꼭 이번 앨범이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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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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