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에릭부터 바다까지..1세대 아이돌의 ‘결혼러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4.17 16: 05

‘우리 오빠’, ‘우리 요정’이 결혼이라니.
최근 1세대 아이돌의 결혼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 문희준이 H.O.T 멤버 중 스타트를 끊었는데 이후 S.E.S 바다가 지난 3월 결혼식을 올리고 오는 7월 에릭이 신화에서 첫 번째로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
에릭은 17일 소속사 신화 컴퍼니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에릭은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잘 살겠습니다”며 연인인 나혜미와 결혼한다고 전했다.

에릭과 나혜미는 오는 7월 1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로써 에릭은 신화 멤버 중 가장 먼저 유부남이 된다.
두 사람은 앞서 2월 연인관계임을 공식 인정했다. 사실 앞서 2014년 첫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 부인하거나 확실한 대답을 하지 않아 궁금증을 높였는데 3년여 만에 관계를 인정한 것. 그리고 ‘결혼설’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며 ‘설’이라고 했지만 열애설이 난 후 양가 부모님이 두 사람을 보고 싶어 했고 3월말 상견례를 한 뒤 본격적으로 결혼준비를 시작했다.
에릭에 앞서 최근 문희준과 바다가 유부남, 유부녀 대열에 합류했다. 문희준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열애설도 없었던지라 놀라움을 자아냈는데 더욱 놀라운 건 예비신부의 정체였다.
알고 보니 걸그룹 크레용팝의 소율이었던 것. 여러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 2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그리고 바다가 S.E.S 멤버 중 가장 마지막으로 유부녀가 됐다. 바다는 지난 1월 자신의 SNS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바다의 남편은 9살 연하의 사업가로 지난 3월 S.E.S 슈와 유진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올렸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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